서울
한동훈 당 대표,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참석
배명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는 8월 13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한동훈 대표는 "사실 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에 외부 행사로 나온 것이 오늘 처음이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근간인 언론인 여러분들 앞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나름대로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당 대표 한동훈이다.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사람은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본다"며, "저보다 더 오래된 조직에 대한 경외심이 있다. 과연 6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나. 박기병 고문님도 제 옆에 앉으셨지만, 얼마나 많은 풍파와 투쟁, 그리고 승리와 패배가 있었겠나.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해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어릴 때부터 신문을 참 좋아했다. 우리 집에는 항상 여러 가지 신문이 폐지로 쌓여 있었고, 이를 읽는 것을 대단히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학 시절에는 법대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활자를 통한 소통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