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월 20일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월 충북 민생토론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지방에서 개최된 것으로,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현안 문제를 경청하고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사례를 들며,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수소배관망 건설'이 필수"라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원전산업 성장 펀드 조성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주에 3천억 원 규모
오세훈 시장이 3일(수) 오후 5시 15분, 「2024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개막총회가 열린 서울 롯데호텔(중구 소공동)을 찾아, 전 세계 국제경영 학자들 앞에서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1953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된 ‘국제경영학회(AIB)’는 세계적인 저명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학회로, 전 세계 100개국에 3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97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경영의 역동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워크숍과 세션, 라운드 테이블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을 연간 1,100만 명의 외국인이 찾는 ‘K-팝’, ‘K-컬처’의 중심이자 ‘K-뷰티’가 시작되는 도시라고 영어로 소개하며, 환영사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오 시장은 “기업의 경영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는 도시 경영에 있어, 서울을 어떻게 경영하고 매력을 세일즈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펀(Fun)시티 인프라 구축, 도시 디자인 브랜딩 등 서울을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윤석열 대통령,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첫 국정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로, 우리나라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며,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금년 말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6일(수), 여의도 면적(2.9㎢)의 약 58배 크기의 서해5도 조업한계선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해5도 조업한계선을 북상하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조만간 국무회의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서해5도 어장은 모두 두 곳으로, 기존의 D어장 위쪽과 B어장 오른쪽 사이 약 144㎢ 크기의 ‘E어장’ 과, 연평 서쪽어장 끝 부분 위쪽의 25㎢ 구간이다. 신설·확대되는 어장은 꽃게 포획금지기간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 말까지 조업이 가능하며, 이번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후 곧바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서해5도 어장은 접경지역이다 보니 해양수산부 소관 법령 개정임에도 군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4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올해 1월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총선 당시 옹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서해5도 어장확대를 내걸고 임기 내 여러차례 백령·대청·연평 주민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여론을 모아
경기도가 2026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3천 개 벤처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육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고 싶다. 여기저기에서 도전과 불확실성에 부딪히는 시도가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경기도의 다른 이름은 기회다.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기회, 기업할 수 있는 기회, 장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사업에 성공하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해주셨으면 좋겠다. 경기도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를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① NO.1, 산업생태계와 연결된 최고의 벤처스타트업 환경 조성 ② 20만 평(약 66만㎡), 판교와 20개 지역에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공간 마련 ③ 3천 개, 벤처스타트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준비 등 세 가지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공간-연결-세계화 3개 분야의 실행 과제를 추진
여성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가 10월 13일(목)~10월 27(목) 중에 지역기업들과 손잡고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총 163개 기업이 참여해 335명 채용에 나선다. 서울시는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경제활동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등을 위해 권역별로 5개 여성발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 창업가들에게 입주공간 제공‧ 전문교육‧상담‧자문‧판로개척‧투자연계까지 여성창업가들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와 함께 권역별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부는 10월 13일(목), 중부는 10월 19일(수)~21일(금), 북부는 10월 27일(목) 각각 박람회를 연다. ㈜잡모아, ㈜스탭스, ㈜미래정보교육, ㈜윕스, ㈜오션스미디어, 에듀텍아이엔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체가 채용에 참여하며, 모집 직무는 경영/사무, 정보기술(IT)/인터넷, 마케팅/광고/홍보/미디어, 서비스/교육, 강사/영업/고객사무, 무역/유통, 생산/제조/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하다. 앞서 9월 27일(화) 동부여성발전센터는 광진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월 6일(목)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 강당에서 '신도시 재정비'에 관한 정책공약 발표를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신도시를 재정비해서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신도시 재정비 부동산 정책'을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윤 후보는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재정비 정책은 모든 국민 주거 수준 향상에 두겠다."며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살고 싶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먼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30만 호 외 양질의 주택 10만 호를 추가 건축하는 특별법을 마련했다. 이어, 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 30년이 지난 노후 주택 지역 재정비로 주거 환경 개선, 층간소음 없고 드론 택배, 자율주행이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주거지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또, "그간 집주인에게만 한정됐던 기존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세입자에게도 우선 청약권, 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월 4일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2022년 신년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재명 후보는 “소하리 공장은 국내 최초 종합자동차공장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사 애환을 품고 있는 곳"이라고 상기하며 "우리 자동차 산업이 태동한 곳이자 1997년 외환위기의 진원지였으며, 2001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IMF 조기종식을 선언했던 국난 극복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라며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위기에 강하고 유능한 경제 대통령·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밝히면서 이재명 정부는 '코로나19', '저성장·양극화', '기후 위기'와 '글로벌 패권 경쟁' 등 안팎으로 직면한 4대 위기를 당당하게 극복하고 ‘세계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 국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민통합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 좋은 정책이라면 진영과 이념을 가리지 않겠다.”라고 했다. 또 “부동산 문제 역시 가격만 억누르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무주택 실수요자와 1주택자 보호를 핵심 목표로 삼고 충분한 공급과 시장안정을 이루겠다.”라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한 부동산 정책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월 3일(월) 대한민국 자본시장 중심인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개장식에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후보는 서두에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라고 말하며 "우리 대한민국 증권시장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라고 말하면서 "작년에도 우리 자본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자본시장에 종사하는 수많은 우수인재, 거래소를 비롯한 유관 기관,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각고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힘을 실어 줬다. 신년 첫 업무를 시작한 한국거래소를 찾은 윤 후보는 증시 상승장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와 빨간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2022년도 주식시장의 '불자'을 염원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으나 그간 저평가된 한국 자본시장을 정상화하고 선진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반기업 정서 혁파' 등 선결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글로벌 유동성 공급 축소 충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외환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국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으나, 최근 대중영합주의 득세 조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규제 움직임 등 반기업 정서
부천시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따라 서부수도권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부천시가 건의한 대장~홍대선 등 4개 노선이 모두 선정되면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품은 부천의 청사진이 한층 선명해졌다. 시는 앞으로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부천 어디서나 2km 이내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실현하고 교통혁신을 통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 대곡~소사(서해선) 노선…2022년 부천구간 우선 개통 추진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고양시 대곡에서 원종, 부천종합운동장, 소사까지 이어주는 노선으로 18.3km 구간을 연장하는 민간투자시설사업이다.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등 어려운 작업 여건으로 기존 2021년 6월에서 19개월 지연된 2023년 1월 말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소사~원종역을 잇는 부천구간 우선 개통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2022년 3월 우선 개통이 잠정 확정됐다. 이에 내달부터 부천 구간의 전반적인 시험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구간이 우선 개통 되면 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사·오정권역 시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7호선 종합운동
요소수 대란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심해지는 가운데, 요소수 이외의 각종 원자재의 품귀 현상으로 더욱더 큰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요소수뿐만 아니라 배터리,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그네슘, 실리콘과 같은 각종 중국산 원료공급 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와 같은 중국발 원자재 부족 사태는 국민의 삶은 물론 산업계 전반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기업환경 전망과 대응과제'에서 향후 기업활동에 가장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으로 '원자재 수급 애로 및 글로벌 물류난'을 꼽은 바 있다. 게다가 56.2%에 달하는 기업이 내년도 투자계획을 검토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부족사태와 정부의 비현실적인 탄소 감축목표 과제가 한국 산업계를 발목잡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반복되는 위기에 대한 예측 실패로 '위기를 부르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 정부는 전방위적 산업자원 상태를 점검하고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또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원자재 대란 극복 방안에 적극 협력할
경기도의 공익처분 시행으로 지난 27일 낮 12시부터 일산대교가 전면 무료화한 가운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 서북부 3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408호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 서북부 경제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로 고양, 김포, 파주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을 계기로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 서북부 공동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는 ▲활발한 교류를 통한 경기 서북부 경제 활성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공공정책 개발 ▲경기 서북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협력 지원 등에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일산대교 무료화 후속처리 과정에서도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일산대교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고양(일산서구), 파주와 김포를 잇는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3개 시 간 자유로운 이동의 장벽이 되어 왔다. 건너는 데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ITS 세계총회’에 참가하여 부천의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운영 기술과 부천형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고 있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미주,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3개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회 총회에서 ITS 기술을 인정받아‘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이윤상 도로국장)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에 ‘D.N.A. BUCHEON(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BUCHEON)’이라는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도시 전역의 차량이동 데이터(교통량, 통행속도, 대기행렬 등)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시 전역에 확대 구축 계획인 SDN(Software Defined Networks)기반의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도시 단위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어·융합하
강화군(군수 유천호)의 접경지역 관광활성화 핵심 사업인 ‘DMZ 평화의 길’ 조성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달 31일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국‧과장, 직원들과 함께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점검은 ‘DMZ 평화의 길’ 시점인 (구)강화교에서 도보를 이용한 통행의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강화교는 강화대교가 1997년 완공되자 차량통행이 금지됐으며, 현재는 농업용수관로 등이 설치돼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유 군수는 현장을 꼼꼼을 살피고 ▲노후 전망대 시설 철거 ▲도보길 안전휀스 설치 ▲CCTV 설치 등을 사업에 추가로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사장 이수근)와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으로 (구)강화교의 데크계단과 용수관로를 철거하기로 현장에서 협의했다. 낡은 데크계단과 용수관로가 철거되고, 각종 안전을 위한 보행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도보 이용의 편의 증대뿐 아니라 경관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라는 주제로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등 두 나라의 기존 협력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로 협력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회담 직후 박 의장은 파우지아 의장과 대한민국 국회-바레인왕국 하원 간 협력 의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 의장은 두 나라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견실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 등 각 방면에서의 협력도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장은 “양국 의회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지난 바레인 방문 때 40억 달러 규모의 바레인-사우디 연륙교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을 때 바레인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꼭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박 의장은 파우지아 의장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바레인을 공식 방문했다. 바레인 방문에서 박 의장은 국산 태양광 기술 공유와 바레인-사우디 간 연륙교 건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