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9월 3일(화) 국회의원회관 4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국제팬데믹 인텔리젼스 센터(IPSAI, 센터장 전영일)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보건의료·감염병 전문가, 보건정책 입안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 “엔데믹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재확산이란 새로운 위기가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조발표를 맡은 전영일 센터장은 3천6백만 명의 누적확진자 중 만성 코로나19 후유증(롱코비드) 환자는 9~25%, 즉 최소 324만 명에서 최대 9백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밀집접촉이 확대되는 개학 및 추석 이후인 9월 말~10월 중순 사이에 대폭 재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추석전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확진자가 한주에 32만~39만 명, 입원환자는 2천9백~3천2백 명 규모로 급증할 수 있어 최소한 공공장소 마스크 사용 의무화와 고위험군의 빠른 치료제 사용, 백신접종율 2배 확대 및 확진자 자택격리 의무화 등 예전의 방역 정책을 다시 작동시켜야 한다”고 주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150만명 넘는 국민들이 정신장애(우울증, 불면증)와 섭식장애(거식증, 폭식증) 질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 보다 실효성 있는 국민정신건강 관리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우울증, 불면증, 거식증, 폭식증 진료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4개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50만4,181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전년보다 67,23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4개 질병에서 모두 남성환자보다 여성환자가 많았고, 전년(2019년) 대비 남성환자 증가(20,411명)보다 여성환자 증가(46,892명)가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이들 환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집단은 10세 미만 남성 폭식증 환자로, 같은 기간 117.6%나 증가했다. 또한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4개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19만2,302명으로 5년 만에 31만1,87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8일, 장기등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하여 국가가 상호 간의 서신 교환 등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장기기증사랑 인연맺기법⌟(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동엽 장기증 사무처장은 이 운동은 "1991년 1월 22일 본부가 설립되어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법제화된 것은 지난 ?2000년 2월 8일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 시행 이후 부터"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그동안 장기본이 "2020년 9월말 현재까지 뇌사 장기기증을 실천한 사람은 5,941명(법시행 이전까지 고려하면 7천여 명으로 추산)"이며 "이식받고 새생명을 얻은 사람은 24,342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을 통해 장기를 기중하신 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생명을 구한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따라서 "이와 같이 국회에 인연맺기 서신 교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 했던 것은 이런 영웅들의 가족들이 기증 결정 이후에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또한 "영웅의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