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태안을 방문, 각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날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민, 가세로 태안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행사는 기념촬영, 양 지사 도정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열었다. 양 지사는 먼저 주민들이 건의한 △태안읍 동문리 보강토 옹벽 설치 △태안읍 노후 마을회관 신축 △태안터미널 주변 도로 보도 개설 △태안 축구보조경기장 설치 등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보고에서는 민선7기 도에서 태안군에 지원한 사업으로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UV랜드 조성 △꽃지 전면부 공원 신축공사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태안군 아이키움터 건립 등을 설명했다. 또 △정의로운 기금 조성 △도심항공교통(UAM)산업 기반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건립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 추진 등 태안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6일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사육시설과 동물들을 점검했다. 한정애 장관은 청주동물원에서 임시보호 중인 새끼 곰 두 마리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생물자원보전시설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환경부는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생한 곰 탈출 사건과 관련해, 불법 번식된 새끼 곰 두 마리를 몰수하는 방침을 세웠고, 지난 9월에 청주동물원은 환경부와 협의해 전남 구례군에 조성될 곰 생츄어리(보호소)가 완공될 때까지 새끼 곰 두 마리를 임시보호하기로 했다. 청주동물원에서 임시보호하고 있는 새끼 곰 두 마리는 반달가슴곰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동시에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Ⅰ급으로 국내외적 종 보호의 필요성이 높은 개체이다.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은 국비사업으로 2019년 곰사, 2020년 호랑이사 등 3개소를 리모델링했으며, 2021년 수달사와 맹수사(늑대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수달사는 지난 8월 준공하여 수달 3마리가 살고 있다. 맹수사(늑대사)는 현재 공사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멸종위기종 보전에 힘쓰는 청주동물원 직원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현재 휴관중
충남도가 신혼부부를 위해 대단지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추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충남꿈비채’의 청약이 마감됐다. 26일 도와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남꿈비채는 아산시 배방읍에 신혼부부 540호, 주거약자 60호 등 총 600호를 공급하며,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신혼부부 2.6대 1, 주거약자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25평형)는 최고 경쟁률 17대 1, 평균 경쟁률 3.78대 1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변 지역에 공급된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 임대아파트의 평균 청약률은 평균 0.57대 1로 확인됐다. 도는 ‘더’ 저렴하고, ‘더 넓고, ‘더’ 좋은 육아 환경을 제공한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증금 3000만-5000만 원, 월임대료 9만-15만 원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은 36㎡(15평), 44㎡(20평), 59㎡(25평)로 공급되며, 신혼부부가 입주 후 첫 째 아이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절반을,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임대료 전액을 도가 부담해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저출산 주거 정책이다. 이번에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2021. 10. 15.(금) 11시1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금왕에프원㈜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 한양증권㈜ 신준화 본부장,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왕에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1,537억 원을 투자해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33,635㎡ 부지에 관련 기업 물류 및 유통을 위한 물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금왕에프원㈜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금왕에프원㈜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금왕에프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글로벌포원과 NH농협리츠운용㈜, 한양증권㈜이 합작투자해 설립된 회사이다. 물류센터 서비스업에 특화된 글로벌포원㈜과 안정적인 유통회사를 보유한 NH농협, 한양증권㈜이 손을 잡았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투자는 물류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충북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준공까지 음성군과 함께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금왕에프원㈜
태안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허종일)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 등은 태안읍과 안면읍 시장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돕는 OX 퀴즈와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증진 아이디어 공모전과 ‘마음건강’ 4행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한 응모자 중 1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도 센터 사업에 반영해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활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정신건강복지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3일 ‘2021년 충남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예산군 예당호를 찾아 출렁다리 합동점검에 참여했다. 이 부지사와 예산군수, 도·군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토목·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브리핑, 점검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높이 64m, 거리 402m에 달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개장해 지금껏 495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예산군 대표 관광지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설이다. 합동 점검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케이블 △행어 △바닥 프레임 △바닥 데크 △난간 △앵커리지 △시시티브이(CCTV) △피뢰침 △인명구조 장비 △풍향·풍속계 △조명·전기 △코로나19 방역 등 12개 항목을 살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는 육안 점검이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드론으로 점검을 진행해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점검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도민 안전을 위해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보령시종합운동장을, 26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천안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는 13일(10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도내 10개 대학*과 손잡고 충북 경찰행정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내 10개 대학: 강동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극동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유원대, 중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고숙희 대원대학교 총장(충북자치경찰찰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도내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경찰 현장 교육 지원 및 인적 자원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도경찰청에서 현장 교육 및 강사 지원 등의 협조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의 치안 현장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오늘 협약식은 대학에서 진행되던 학문중심의 교육을 현장중심의 교육과 연계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우수한 경찰로 성장한다면 자치경찰제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기헌 자치경찰위원장은
30일(월)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채무가 2038년에는 총 3,115조원에 달해 생산가능인구 1인당 1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아산시갑)은 “이 말은 올해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빚더미를 끌어안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쯔음엔 나라빚만 1억원 넘게 짊어지게 될 것이란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차기 정부와 우리의 미래세대로 온갖 부담과 부작용을 떠넘기고 있는 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가채무 증가와 생산가능인구당(15~64세) 부담액」분석을 통해 최근 5년간의 국가채무 증가속도(2014~2019년, 연평균 6.3%)가 지속될 경우 1인당 부담해야 할 국가 채무는 2038년 1억원 돌파, 2052년 3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22년 예산안」 및 「2021~2025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심의·의결한 결과, 내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8.3% 늘어난 604조4천억원이며, 내년 국가채무는 1,068조3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집값 폭등과 가계 부채 비상 대책으로 「대출 절벽」을 만
태안군 가의도북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의 역사적인 충남도 첫 준공지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 27일 근흥면 가의도리 가의도북항 일원에서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가의도북항 준공식’을 갖고 어촌뉴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해양수산부 및 충남도 관계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와 답사가 이어졌으며, 태안군 시니어클럽이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5천 장을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그리스의 산토리니가 연상되는 푸른 지붕들을 비롯해 경사식 접안시설과 정자, 화장실 등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몰라보게 변화된 가의도의 모습을 직접 살폈다. 준공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가의도가 새로운 섬으로 다시 태어나게 돼 기쁘다”, “60년 동안 가의도에서 살면서 겪은 가장 큰 변화”라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가의도북항을 변모시킨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충북도는 오늘(26일, 17시)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과 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입소와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요청으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와 진천·음성군 의장, 지역구 도의원, 덕산·맹동 이장협의회장, 혁신도시상가번영회장 등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먼저 지난해 우한교민 수용에 이어 인도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통 큰 결정으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포용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결정으로 생각한다”며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이 지역에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주민들이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천·음성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치안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한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은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2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해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발굴한 조선 왕실 건축물에 쓰이는 용머리 모양의 취두와 장군상 등을 공개하면서 태안군이 ‘바닷속 경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태안군민의 발견 신고로 처음 첫번째 취두의 아랫부분이 발견됐으며, 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추가 발굴을 통해 온전한 모습의 취두 1건 2점과, 머리가 없는 장수상 1점을 수습했다. 조선 전기의 취두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일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의 지붕을 장식하는 용머리 모양의 기와 취두(鷲頭)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잡상(雜像)을 공개하고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태안군에서는 근흥면 마도 앞바다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고려 태안선과 마도 1·2·3호선, 조선 조운선인 마도 4호선이 발견됐으며, 2016년에는 남면 당암포 해역에서도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가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하루 동안 총 9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1.5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 수확량은 지난해 가을 첫 수확량 대비 50% 수준이나 이는 기상 악화로 인한 것으로, 바다가 잔잔해지면 더욱 많은 꽃게가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1kg당 8천 원~1만 4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향후 수확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도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군 관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문재인 정권의 안보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철군 계획을 발표한지 4개월 만에 아프카니스탄이 반군 탈레반의 손아귀에 넘어갔다. 미국이 아프칸 정부에 20년간 97조원의 현대화된 군사 장비를 지원했지만 나라를 지킬 의지를 상실한 아프칸 정부 위정자들은 첨단 군사장비를 적에게 넘겨주며 멸망을 자초했다. 한 마디로 정신적으로 무너져 있으면 백약이 무효이고, 이런 위정자를 둔 국민의 목숨은 ‘바람 앞의 촛불’신세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런 절박한 현실을 목도하고도 어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북한은 모든 무기 체계가 낡았다”, “남침할 능력은커녕 자신들의 생존과 체제 유지가 더 절박한 실정” 이라며 북한을 두둔했다. 송 대표는 북한이 보유한 ‘게임체인저 핵무기’는 무기로 보기 싫거나 북한의 위협은 위협으로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 작동하는 것 같다. 문재인 정권은 한·미 훈련을 4년째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며 ‘컴퓨터 게임’으로 전락시켰고, 재난지원금 증액하느라 북한이 두려워하는 스텔스기 예산 등 2조 3000억원을 삭감하며 국방력을 약화시켰다. 이 정권의 고장난 안보 의식 또한
가세로 태안군수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태안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의 자립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군은 17일 가세로 군수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남면 달산리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의 이날 방문은 태안군에서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조성과 관련해 진행상황을 살피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와 권칠승 장관을 비롯해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조성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 및 취업을 돕기 위해 곤충사육 스마트팜 교육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태안군 남면 달산리 (구)서남중 건물 1167㎡ 면적에 총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군은 지난 5월 특화사업장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6월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부터 교육장 구축에 돌입해 오는 연말까지 공사에 나선다. 특화사업장이 조성되면 지역 발달장애인이 농업기술인으로서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 및 실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발달장애인 가족이 경제적으로 바로설 수
서봉오동전투 승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사후 78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안겨 국민적 추모 열기 속에 맞이한 제76주년 광복절 충절의 고장 태안군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독립결사단(大韓獨立決死團)서산지단을 이끌었던 이종헌선생과 단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추모공원이 정작 태안군으로부터 홀대받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비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광복절이 되면 추모공원 기념탑을 찾는다는 지역주민 이 모 씨에 따르면 8월 15일 아침 이종헌선생 선양회 관계자와 함께 해당 추모공원을 찾았다가 아연실색 했다. 추모공원 입구부터 기념탑 주변 전체가 전혀 정비가 안 된 상태로 풀숲이 우거져 보기가 흉측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예초작업등 주변정리가 잘 되었었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안군은 민족대표 33인중의 한분인 옥파 이종일선생의 출생지이며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미국으로 넘어가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우운 문양목선생 그리고 대한독립결사단 서산지단을 이끌었던 인재 이종헌선생 등 많은 애국지사들의 고향이자 동학농민운동의 성지인 태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