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는 땅에서 버려지던 열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이 24일 충남 당진에서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당진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 친환경 양식장(이하 당진온배수양식장)’ 준공식이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창열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온배수양식장은 2015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비 10억 원 등 총 1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양식장 터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당진화력 회 처리장 내에 닦았다. 시설은 전체 4만㎡의 부지에 지름 9.3m 크기의 수조 90개와 창고동, 전기실, 침전조 등을 설치했다. 시설 면적은 1만 6270㎡로, 육상 양식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이 양식장은 특히 당진화력이 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한 뒤 배출한 온배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바다로 버리던 열에너지인 발전 온배수를 본격적이면서 대규모로 양식에 접목했다. 도 관계자는 “발전 온배수를 활용하면 한겨울에도 적은 에너지로 양식을 지속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
앞으로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한수원 등 원자력 사업자도 의무적으로 원자력안전정보를 공개하고, 정부가 정보공유센터를 설치하는 등 원자력 관련 정보 공개가 활성화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안(이하 원자력소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11월 원자력안전 관련 정보공개 원칙, 주체,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원자력소통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유사한 취지의 개정안 2건이 병합, 대안으로 통과됐다. 원자력소통법은 방사성물질 사용‧취급‧배출‧관리 등 원자력안전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비공개하도록 했다. 정보 공개 주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관계 기관 외에 원자력 사업자로까지 확대했다. 정보 보관 시 분실‧위조‧변조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도 부과했다. 법 통과에 따라 원안위는 원자력시설 주변 지자체 내에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를 설치하거나 전문기관‧단체를 지정하게 된다. 센터는 원자력안전정보를 수집‧보유‧관리‧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공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원자력시설 주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최근 군·경 밀입국 방지 협력과 합동훈련 실시 등 해안경계·항만방호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관내 밀입국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태안해경 외사경찰은 밀입국 등 국제범죄 발생 전력이 있는 해안 취약지를 직접 찾아 주변 지형 및 치안요소 파악·분석과 함께 파출소 최일선 근무자를 대상으로 밀입국 예방·대응 점검교육을 진행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소형 레저보트 밀입국 등 국경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 주민 신고망 강화와 함께 취약지 현장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국제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치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박영철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귀농이라는 새로운 도전일기로 서로를 의지하며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젊은 청년 부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송재필(37), 김성희(34) 씨 부부다. 남편 송재필 씨는 경기도에서 반도체 회사에 다녔고 아내 김성희 씨는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나, 난임으로 어렵게 얻은 딸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내 김성희 씨의 고향인 예산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부부는 이러한 사연으로 농장 이름도 ‘딸 바보 농장’으로 지었다. 귀농 초기 농업과 관련해 아무런 지식도 없던 부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교육 100시간을 이수하고 귀농 창업자금 3억 원과 주택구매자금 7500만 원을 융자받아 하우스 13동을 신축하고 주택을 샀다. 부부는 막연히 잘 될 것이란 기대를 했으나 막상 초기자본금이나 귀농 자금을 운용할 때 계획처럼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청년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부부는 낮에는 12∼14시간 정도 일하고 저녁 시간에는 작물 재배법, 회계장부 작성, 온라인 강의 수강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귀농 5년 차 동안 멜론, 호랑이강낭콩
충남도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모종샛들지구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아산IC와 장항선 풍기역 신설에 따른 개발압력으로 난개발이 우려,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2017년에 ‘아산시 모종동 일원 도시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2020년 11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도에 신청한 바 있다. 도는 6개월간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28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확정했다. 도시개발을 위한 첫 단추인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연내 구체적인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58만㎡이며 4개 공동주택 블록 및 다양한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해 4344세대 9556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주택은 서민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유형으로 설계‧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양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생태 수변공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및 시민이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9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3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환경노동위원회는 2011년 국제노동기구(ILO)의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협약” 채택을 계기로 지난 제19대국회부터 계속 발의되어 논의를 거듭해 왔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과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을 제도화하였다. 특히, 이번 제정법안은 정부가 인증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고용된 가사근로자는 유급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 등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그동안 현행 근로관계법령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대부분 직업소개소나 사인을 매개로 한 비공식 영역에 머물러있었던 가사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을 향상을 도모하였다. 한편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청정대기, 수열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 특화 지역을 녹색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항을
예산군은 28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62) 씨 논에서 관내 첫 모내기 작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한 주우선 씨는 1233㎡ 면적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가량 빠른 수확으로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전망이다. 신품종인 ‘조평’은 단보(991㎡) 당 수확량이 542㎏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 조생종으로 8월 하순 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한 품종이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적극 살폈다. 군은 올해 소형농기계 보급과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 등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농가의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4월 27일 충북도청(도지사 집무실)에서 ㈜오리온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은 ㈜오리온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오리온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오리온은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 간편대용식(오!그래놀라), 음료(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드링크),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2024년까지 조성예정인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184,502㎡(5만6천평) 부지에 연면적 38,017㎡(1만2천평)의 물류센터를 설립하여 식품산업 확장에 대한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오리온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진천군과 지원을 아끼지
청주시가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소, 방문판매업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먼저, 시는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소 187곳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코로나19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간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및 방역수칙 지도 단속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27일 새벽 5시 30분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방역을 점검했다. 이날 임 부시장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구직상황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직업소개소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건설 일용근로자 등 외국인 방문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직업소개사업소를 중심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외국인 근로자 PCR검사 여부 ▲주기적 환기(소독) 실시 등 방역 준수사항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시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못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 군수는 주말도 잊은 채 태안읍 삭선리 공동못자리 설치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동못자리’란 마을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마을에서 소요되는 못자리를 일괄 해결하는 마을 공동작업으로 지난 17일 본격 시작돼 이달 28일 이원면을 마지막으로 태안지역 공동못자리 21개소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하기 좋은 태안, 살고 싶은 태안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경영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돕기 위해 올해 13억 원의 군비를 들여 상토와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정과 유병헌(041-670-2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조은뉴스 공민지 기자 ]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전국방사를 위한 지자체 협의회를 지난 26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산황새공원 영상실에서 개최했다. 예산군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재청 관계자와 청주시, 서산시, 해남군, 김해시, 고창군 등 단계적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인 지자체 5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황새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단계적방사장 운영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관리인력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현재 예산군에서 운영 중인 방사장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및 기술 등을 전수받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황새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은 본격적인 방사장 설치 및 운영에 앞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예산황새가 전국 각지에서 힘차게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사업은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의 인공증식 연구 및 예산황새공원의 황새방사 연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박완주 의원은 오전 11시 회의에서 재논의 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소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국민의힘 입장이 무조건적 반대는 아니다”라며 “다만 위헌 문제 등 추가적인 법률 검토 후 내일 회의에서는 합의에 이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처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소위원장도 “오늘 총론적 합의는 했으나 용역 보고서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내일 오전 소위에서는 결론을 내고 의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세종의사당법>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 홍성국 의원이 각각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총 3건이다. 정진석 의원 발의안은 이날 소위에 처음 상정됐다. 박완주 ‧ 홍성국 의원 발의안은 2020년에 약 3차례에 걸쳐 논의하였으나 여야 간 이견 등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021년 2월 말에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내일은 반드시 처리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대국민약속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전체 자산 중 국내주식 허용 범위(전략적 자산 배분)를 늘리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아산시갑)은 외부의 이해관계 및 정치적 논리에 흔들리지 말고, 중·장기 기금 운용 원칙에 따라 한결같이 기금 운용할 것을 주장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의 전략적 자산 비중인 2%p를 맞추기 위해 대규모 순매도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 상승세에 걸림돌이 된다는 비판을 받게 되면서, 국내 주식의 전략적 자산 비중 등을 3%p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럴 경우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이 16.8%에서 19.8%까지 여유가 생기게 된다. 이명수 의원은 그간 국민연금의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 국내 주식 비율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전략적 자산비중 확대에 대해서“여론과 정치적 압력에 의한 기금운용 비중 확대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세에 도움이 되겠지만, 국내 주식투자 비중 확대의 한계와 수입 부족시 자산 매각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증시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이명수 의원의 판단이다. 특히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 우려, 잦은
충남도는 12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평가한다. 또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세계는 지금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생태·환경·보건·사회·경제 등 각각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소중한 시대정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며 쌓은 지식과 경험은 어느 기관·단체보다 풍부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 12일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실천해야 할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시종 지사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늘리고”라는 주제로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다음 실천 주자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3명을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영향을 줄 인사로 지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탄소중립과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