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중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어제 2024년 3월 10(월)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천(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박성중입니다. 저 박성중은 당의 요청에 따라 오로지 선당후사 하고, 부천을 발전시킬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이제 진짜 부천 동료 시민입니다. 저는 선거를 위해 잠시 부천에 온 것이 아닙니다. 진짜 부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지난 12년간 부천을 장악했던 민주당이, 부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정책 실패를 무려 28번이나 반복했고, 제대로 된 손실보상 없는 코로나-19 정책으로 인해 힘없는 자영업자들만 희생시켰습니다. 부천 주민들을 고통에 빠트렸습니다.
부천시 인구는 과거 90만 명에 육박하며 경기도에서 1위 도시였으나, 현재 과거의 영광을 잃은 채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퇴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인구밀도는 서울특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메가시티 부천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기인데도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시장 등은 지난 20년간 장기 집권하며 일은 하지 않고 표퓰리즘만 운운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부천 시민의 높은 수준에 맞는 교육·주거·교통 등의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고, 부천시 발전에 골든타임을 허비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친명·비명 계파 갈등으로 부천(을)에 후보가 난립하게 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천시민을 도외시한 채로 집안싸움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12년간 부천을에 있던 설훈 의원도 민주당을 버리고 무소속 출마를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부천시민을 우롱하는 이 같은 처참한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천시의 신도시 재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행정 전문가인 저를 ‘전략공천’ 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부천에서 반드시 원팀을 구성해 민주당과 맞서 싸울 것입니다.
부천시민 여러분! 민주당의 철 지난 정책들로는 부천시의 발전을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부천에 오래 머물렀다고 해서 부천을 더 잘 발전시킬 것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지난 12년간 민주당은 부천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현실에 안주했습니다. 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집안싸움만 했습니다. 이런 정당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 것은 부천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부천시민 여러분! 변화는 아픔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해야 성장할 수 있고, 정치를 바꿔야 부천이 바뀔 수 있습니다. 약속으로 끝나는 민주당과 실천을 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은 다릅니다.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이며, 서울시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OK 민원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시작했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주민들이 매연, 분진, 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준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스팸 방지시스템을 제안해 국민 스스로 수억 건에 달하는 스팸사기 문자를 막아낼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혁신과 도시행정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잘 싸우는 전투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천시민 여러분! 저 박성중, 제 개인의 욕심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서초를 떠나 부천 출마를 결심한 것도 당과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지금 정부는 경인 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표퓰리즘이 아닙니다. 이 국책사업은 수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천시의 높은 수준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당에서 도시행정 박사인 저를 전략공천 한 것입니다. ‘어부지리를 노렸다’. ‘컷 오프 되고 온 것이다’ 라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당을 모욕하는 말입니다.
부천시민 여러분! 이제 부천은 새로운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당과 인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천의 미래 세대를 위해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저와 국민의힘을 믿어 주십시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윤 대통령의 득표율이 부천에서 45%가 넘었습니다. 이제 많은 부천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국민의힘을 신뢰하고 계신 것입니다. 저 박성중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서울(서초)을 발전시킨 것처럼 부천시를 반드시 변혁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부천시를 위한 다음과 같은 계획이 있습니다.
▲부천(을) 중동신도시 포함, 재개발·재건축 추진 및 확대
▲부천의 계남, 신흥, 무지개 3개의 고가도로 철거 및 개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강력 추진
▲7호선 급행열차 추진 및 대폭 증차
▲GTX B·D 완벽 추진 타결
▲메가시티 부천 추진(주민 투표 후 결정)
▲GTX-B 노선 고압변전소 저지(정부와 조율)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세금 완화 및 대폭 폐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및 첨단산업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세제 혜택 등 지원방안 마련
▲명문 부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K-컬처(관광, 스포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등) 명품도시 구축
▲이외에도 과학·문화·보건·복지 등의 스마트화를 약속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저는 구청장을 역임해 지역 현안에 누구보다 밝습니다. 그리고 집권 여당의 대통령 인수위원회 간사 출신으로서 부천시민들이 원치 않는 각종 사업은 반드시 저지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은 적극 추진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시민분들의 요구를 실현하려면 부천을 과거로 퇴행시키는 야권의 민주당을 멈추고, 집권 여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부천을에 오랜 기간 머물며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앞서는 후보가 아니라, 힘 있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부천시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저를 최초로 부천을에 전략공천한 이유를 생각해 주십시오. 저는 선거만 하면 그냥 당선돼 안주하는 정치인과는 다르게 진심을 다해 지역을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초심으로 일하겠습니다. 반드시 ‘승전고’를 울릴 각오로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저 박성중에 부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직 부천을 섬기며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만 바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0일
부천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박성중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