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 7일,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심민자, 채신덕 의원, 김포시의회 김계순, 김옥균, 오강현, 최명진 의원(가나다순) 등이 고촌읍 전호리에서 청소 ‘어벤져스’를 결성했다.
이와 더불어 김무현 고촌읍장 외 고촌읍 직원, 고촌읍이장단협의회, 전호야구장 시니어야구단 등이 합심하여 약 30여명의 인원이 전호리 평화누리 자전거길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
전호야구장을 랜드마크로 하여 강변을 따라 행주산성까지 이어지는 전호리 자전거길 및 산책로는, 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갈대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주민들에게 소중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전호야구장 주차장부터 자전거길 가드레일을 따라 버려져 있는 묵은 쓰레기만큼은 아름다운 풍경을 해치는 옥의 티로 남아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주영 국회의원 외 상기 인원 30여 명이 전호야구장을 기점으로 쓰레기 수거에 발벗고 나섰다. 참여 인원 모두가 내 집 앞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진흙밭도 여의치 않고 들어가 꼼꼼히 청소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약 1톤 가량으로 추산된다.
김무현 고촌읍장은 “이번 전호리 대청소 이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산뜻하게 개선된 휴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