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제가 취임한 지 꼭 2년이 됐다"며 "지난주 비극적인 화성 공장 화재 대처에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가족, 내 친지가 희생됐다는 마음으로 사고 수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모두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아쉬운 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이는 오롯이 제 탓이다"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1,400만 도민을 위한 생각에 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헌신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준 경우도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모두 경기도와 도민들께 대한 제 진심과 열정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부족했던 점은 개선하고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 팀이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롭게 다짐해 본다"고 전했다. 그는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
어제 6월 30일(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19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으나, 임대차 3법의 '임차인과 임대인' 함께 살릴 수 있는 해법은 다루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 차 시작과 전반기를 되돌아보며 후반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민주 입헌주의에 기반한 협치를 강조하며, 국민이 바라는 '일하는 국회'와 '일하는 당정협'이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특히, "지난 4월 총선의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후반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화성공장 화재 사고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도 언급했다. 또한, "고금리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보이스피싱과 불법 사금융 근절 방안도 논의하며,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의 필요성
강화군이 관내 대표 하계 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오는 1일부터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갯벌·낙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지난해에는 개장 기간 총 29만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바 있다. 동막해변은 600m의 백사장이 울창한 소나무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서해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갯벌 규모는 1천8백만 평으로, 물이 빠지면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해 밀물일 때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동막해변 인근 분오리돈대는 넓은 갯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민머루해변은 아름다운 낙조의 섬 석모도에 위치한 400m 백사장의 해변으로, 자유로운 야영과 조용한 쉼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물이 빠지면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누릴 수 있고 낙조가 아름다워 작년 개장 기간에는 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에 군은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찾는 피서객의 이용 편의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그동안 ▲동막 소나무 숲 및 샤워장 정비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년간 이룬 민선 8기 성과와 미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주력할 핵심사업 10가지를 발표했다. 조 시장은 ▲3개 구·37개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 ▲서해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확충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기반 확대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부천 온(溫)시리즈·스마트경로당 등 지역밀착형 복지 강화 ▲시민 소통 확대 등 6가지 성과를 바탕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학고 설립 및 대학 협력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등 미래 자족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지난 2년간 도시의 굵직한 기틀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변화에 앞장서 왔다”며 “시민이 누리는 삶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환경·공간 분야 역점과제도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행정·교통 분야 시민 편의 극대화…도시 가치 높이기 주력 조 시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0개 광역동을 폐지하고, 3개 구·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를 개편했다”며 “제증명 발급 등 행정 접근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고, 스마트 안전·복지 기능을 강화해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인 사각지대 발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임대차 3법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을 포함하는 임대차 3법은 초기 도입 취지와 달리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임대차 3법의 주요 내용인 전월세신고제는 임대료와 계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월세상한제는 상승 폭을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하여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최대 4년(2+2)의 거주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거 안정성을 강화했다. 임대차 3법의 효과는 임차인의 주거 불안을 낮추고 과도한 보증금 인상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거주 기간을 보장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기존 2년 주기의 계약이 4년으로 연장되면서 전세 매물이 감소 전셋값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더욱이 10년을 살아도 무조건 2년을 더 추가해 살게 되면서 임차인의 권리만 상승되고 제때 집을 빼주지 않으면 12% 이자를 받게 해 준 혜택이 오히려 악
2024년 6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방송정상화 4법이 심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극명히 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더불어민주당은 방송정상화 4법을 통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및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숫자를 21명으로 증원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 및 미디어 관련 학회, 시청자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로 확대 이사회·진흥회에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를 설치하여 사장 후보자를 추천 이사회가 특별다수제와 결선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사장을 임명제청 가능 방송통신위원회의 의사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규정 김현 의원은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하고 국민의 '언론개혁'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법안"이라며, 법안 통과를 환영하고 본회의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법안이 언론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방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국민의힘의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서병수)는 6.24.(월)~6.25.(화)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총 25인이 신청했고 선거별로 당 대표 선거 4인, 최고위원 선거 10인, 청년최고위원 선거 11인이며 명단은 아래와 같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27.(목)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 아 래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25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초 시·군의회의원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었지만, 올해 2월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후원회를 설립해 연간 최대 3천만 원을 모금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설립 및 운영 절차 등 관련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선관위 박순주 선거2계장과 김정희 지도계장은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 개요 ▲후원회 모금 및 지출 ▲회계 관리 및 정보 공개 ▲관련 법적 사항 등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시의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시의원들은 “이번 설명회는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후원회를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과 건강한 정치자금 문화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카자흐스탄과 교육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추진된 협의 내용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원어민 교사 초빙에 따른 선발과정 운영 ▲카자흐스탄 초중고와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 ▲고려인 동포 자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일반 학생과 다문화학생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따른 국제교육교류를 강화하고자 한다. 협의회에서 MAKHSUTOV ZEINEP 카자흐스탄 교육부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교육부는 대한민국 경기도와 국제교류를 위해 언제든 함께 협력해 추진할 준비가 되어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다"라며 "초·중학교 간 교육교류 협력학교 제안에 대해 양국 간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이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고등과학교육부와 교원교류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추진한 원어민 강사 1차 면접에는 카자흐스탄 고등과학기술부가 추천한 17명의 지원자가 참여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 외교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획기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25일 성명을 통해 "북한과 가장 인접한 판문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파주시을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전쟁 불안감을 들을 때마다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에게 오늘의 위기 상황을 전해야 하는 저의 마음은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미국 학자들과 영국 국방장관까지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며, 6.25 전쟁 직전만큼이나 위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노골적인 적대 정책과 '가치외교'라는 미명 하에 전쟁 당사국들을 자극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으로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남북 평화무드를 조성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지난 30여 년간 공들여온 역대 정부의 치적을 송두리째 난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정부의 대북 적대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4일 부천아트센터 아츠스튜디오(ARTS STUDIO)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과의 소통 간담회 ‘서(書)로 대화’에서 새로운 시정철학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앞으로 펼칠 시정철학으로 ▲시민참여 ▲유연성 ▲균형발전 ▲미래지향 등 네 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가다듬는 데 도움을 준 책들을 소개했다. 조 시장은 제시한 시정철학에 대해 “항상 시민 앞에 열려있고 시대의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행정력을 갖추며, 도시 구석구석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을 말한다”며 “미래 시대에 대한 강한 책임감으로 진취적인 성공을 이루는 시정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소개한 책은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공간의 미래>, <회복력 시대> 등으로, 조 시장은 책에 적힌 문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책들은 조 시장이 지난해와 올해 시민에게 추천한 서적이기도 하다. 조 시장은 “이 책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부천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계획하는 정책을 언론인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책과 대화는 문화도시 부천만
김동연,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또다시 찾아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 지원 등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저녁 8시경 화성시 서신면 사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이날 정오 사고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과정을 살펴봤다고 밝힌 김 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의 빈다”며 먼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낮 12시 33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고 1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열어서 긴급대책을 수립했다”며 대책 회의를 통해 수립한 4가지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함께 화성시청 대회의실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에는 경기도 직원도 참여해 사상자 관련 안내, 민원 접수, 장례 절차·피해지원 상담 등의 역할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6월 21일 이임식을 갖고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2021년 10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재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 경기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6월 24일부터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맡게 된다. 오 부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및 법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재정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후임 행정1부지사는 중앙정부 협의 및 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임명될 예정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경기공유학교에 대해 "경기도 학생들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백암초거점 공유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보충할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요구와 지역 특색에 맞는 경기공유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 백암초거점 공유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교육이 어려운 인근 소규모학교를 묶어 거점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백암초를 거점으로 인근 두창초, 백봉초, 원삼초, 장평초, 좌항초를 연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의 요구가 높으나 학생 수 부족과 강사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거점 공유학교에서는 학교 밖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해 배울 수 있도록 공유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택시는 교육지원청과 지역 택시회사의 협력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택시를 타고 공유학교에 가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학생들은 수업을 마친 후 학교로 택시를 호출해 공유학교로 이동한다. 공유학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자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장쑤성과 경기도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서기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옛날 신라시대 때부터, 시진핑 주석께서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협력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