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 ‘2023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년도 경진대회 입상작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입상작, 코로나19로 인해 선보이지 못했던 전년도 경진대회 입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의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공예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전통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15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나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수렴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정책 제안들을 전달했다. 이날 김정호 대표의원과 오준환 정책위원장은 김 지사에게 도내 시·군에서 제시한 지역별 정책 제안을 전달한 뒤 경기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한 정책 실현을 건의했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부터 도내 23개 시·군을 돌며 지역별 정책 현안과 수요를 파악하는 ‘정책 드라이브’를 진행해왔다. 오는 18일 24번째 방문지인 구리시를 끝으로 ‘정책 드라이브’ 1차 투어가 마무리된다. “정책드라이브”에 참여하지 않은 시·군은 서면으로 정책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별 도의원들의 정책 제안까지 더해 건설·교통, 행정, 복지, 안전 등 분야별 140여 개에 달하는 정책 현안을 마련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시·군 발전에 토대가 될 소중한 정책 제안들이 경기도 행정과 정책에 녹아들어 실현되도록 김 지사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와 도의회 국민의힘이 ‘정책 협치’를 통해 한 걸음 더 진전된 소통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취임 이후, 짧은 시간동안 여러 일들을 하시
부천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3년 신규 임용예정자 124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공직입문 교육을 2회에 걸쳐 시청 소통마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수별 4일간의 과정으로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가치관을 확립하고 공직의 빠른 적응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격자 발표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공직 가치를 기본으로 한 공문서 작성, 청렴, 법과 행정, 전산, 후생 복지, 적극행정 등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민원 친절 응대, 직장 예절 등의 소양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자원순환센터, 아트벙커B39, 상동 호수공원 수피아 등 부천시 주요시설도 함께 견학했다. 또한 부천의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를 활용한 에코백 환영 꾸러미에 업무수첩, 필기구, 텀블러 등과 부천시 전 직원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축하 카드를 담아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직렬별로 6급에서 9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현직 선배들과의 직무 멘토링을 통해 조직 생활과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앞으로 함께 근무할
이천~강남 간 20분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7월 턴키공사를 발주한 데에 이어 지난달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14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7월 6일 2, 3공구 턴키공사를 발주한 데 이어 8월에 2, 3공구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서울 수서역과 이천시 부발로 이어지는 철도노선 중 수서~광주(경기) 간 19.4km의 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동 사업이 완료되면 부발을 통해 서울로 가는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강릉선, 중앙선, 중부내륙선을 통해 강원‧충청‧영남지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2019년 예타를 통과하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2022년 말에 통과하여 올해 7월 턴키발주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다. 송석준 의원은 동 사업이 이천시민들의 서울권과 강원, 충청, 영남지역 이동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는 점을 주목하고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동 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기본 및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급식실 직원의 정원을 늘리고, 2,244억 원을 투입해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이다.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 등 작업환경 개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 ▲인력배치 등 근무 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강화이다 도교육청은 폐암(의심)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우선 개선한다.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조리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이달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평택에서 담근 김장김치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공동구매 상품 김장김치는, 5kg 한 박스 47,000원 무료배송으로 배추, 소금, 고춧가루부터 대파, 마늘, 청갓 등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가 100% 국내산이다. 공동구매가 시작되는 11월 22일은 우리 민족 고유 김치 문화의 계승·발전과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김치산업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정기념일 ‘김치의 날’이어서 이번 공동구매 진행의 의미를 한층 더 하고 있다. 이번 공동구매에서 주목할 점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첫 가공생산품 공동구매라는 점으로 이는 향후 재단이 로컬푸드 공동구매의 범위와 품목을 단순 농산물에만 한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점차 평택시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가 쌓여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만큼 소비자와 생산자의 바람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사업 구상은 물론 기존 사업들에 대해서도 보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구매 상품 김장김치의 생산을 진행하는 곳은 ㈜맛자곡으로, 해당 업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온라인 기반의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2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2년 정보화전략계획 최종보고회에서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은 교육시설 업무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현장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으로 시설 업무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은 교육시설 공사 정보를 온라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 양질의 빅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 정보의 투명성·개방성을 확대하고, 시설공사에 수반하는 불필요한 비용 절감과 업무경감을 위해 2024년 구축을 목표로 디지털·온라인 기반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2022년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목표 모델과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임 교육감은 “시설 업무는 인원에 비해 업무량이 많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과 같은 기술적인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임시교사(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9일 화성 남양고등학교 임시교사를 찾아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도내 모든 임시교사 스프링클러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교사는 가건물로 일반 학교와 같은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임시교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학부모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안이 컸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예산 31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학교 임시교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 임시교사는 총 24동(초 13동, 중 9동, 고 2동)으로 전체 임시교사 29동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 2동, 임대종료 예정인 3동을 제외한 나머지다. 이날 임 교육감은 남양고 임시교사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내진·내화 단열성능, 방화문, 화재 시 대피 동선 등을 점검하고, 현장 교직원, 업무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관련한 사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해야 사고
경기도가 2022.7.25일 자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미등록 43개 대안교육기관을 최종 등록 기관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등록을 신청한 69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관련 법령과 고시에 따라 최종 43개 기관을 선정해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특히, 최종 발표한 등록 기관에는 외국 대입이나 외국어 학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가설건축물 등과 같이 등록 기준에 맞지 않은 시설을 사용하거나 보유한 기관 등을 제외했다. 이번에 등록하는 대안교육기관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정책 공약에 따라 학교 밖 학습자가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등록제에 더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2차 등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1차 대안교육기관 최종선정 결과’ 공고]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2년 7월 1일 오후 6시 30분 고양아람누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내빈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고양특례시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민 대표 김민재 군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핸즈프리 방식의 취임사를 통해 시정 철학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의 역량, 도시의 입지로 볼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멈춰버린 고양의 시계를 되돌리고,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되살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고 고양의 성공, 시민의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8기 고양시정 목표로 △과감한 시정혁신으로 일하는 경제특례시 △삶의 자산이 풍족한 창조적 도시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도시를 꼽았으며, △경제자유구역 유치 △기업친화 정책으로 차별적 도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고양연결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급행 등 철도 노선을 확대하고,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원활한 출퇴근길을 약속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과 아래의 취임
경기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을 위해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김동연 지사가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취임 후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재로 이런 내용을 담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서명에 앞서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서 1호 결재로 민생경제 대책을 결정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농어업인 또 중소기업의 수출 보증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조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이 담겼다. 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 직접 대상자 중심의 지원에 역점을 두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3단계로 시행할 방침이다. 1단계는 바로 시행이 가능한 5개 긴급대책을, 2단계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지만 재정확보가 필요한 9대 과제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사업이다. 3단계는 시군협의 등 준비절차가 필요한 사업으로 2023년도 본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도지사 경선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김동연 후보는 성남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 발표와 더불어 양주, 파주, 고양으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 서울공항을 이전한 후, 해당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경기도의 혁신 성장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김동연 후보는 파주시 금촌 5일장 방문해 많은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따뜻하고 잘 살 수 있는 시민 행정을 약속했다. 이날 김은혜 후보는 경기 서부와 동부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발전 계획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사거리역에서 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김은혜 후보는 안산, 시흥, 부천, 광명 등 경기서부 교통망 신설과 신산업 육성 지원책을 담은 '경기서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양성평등 발전,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