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청주시 부시장이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85만 대도시인 청주시 부시장직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3차 대유행의 정점에서 업무를 시작해 감염확산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와중에 청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당면 현안도 챙겨야 하는 숨 가쁜 시간이었다”고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공식 취임식 전에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현장 방문으로부터 업무를 시작한 임 부시장은 3개월여 짧은 기간에 방역 현장 곳곳은 물론이고 현안 사업장을 두루 다니며 지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옛 청원군 시절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도에서 8년 가까이 근무한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탓에 청주시 공무원들이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등 청주시 공직사회 전반에 긍정적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취임 직후 가진 주요 업무 보고회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이고, 문제점과 방향성을 정확히 지적하는 등 모든 행정업무에 있어 담당자만큼 해박하게 알고 계셔서 보고회 내내 진땀을
새로운 경기철도 시대의 개막을 알릴 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이 오는 3월 27일 아침 첫 운행을 목표로 개통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 구간인 상일동역~하남풍산역 4.7㎞의 운행을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 3㎞를 완공해 전 구간 완전 개통시대를 맞게 됐다. 총 사업비로 국비 3,972억 원, 도비 833억 원 등 9,810억 원이 투입됐으며,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은 이번 하남선이 첫 사례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평일 출발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도착 기준 다음날 오전 00시 06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
경기도가 기존 조달 방식이 아닌 도 자체입찰 방식으로 업무용 PC 일괄 구매를 추진한 결과 1억8천만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조달시장에도 합리적 경쟁체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현재 도 자체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도는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에 앞서 시범사업 성격으로 자체 구매를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올해 필요한 72개 부서 업무용 컴퓨터(PC) 본체 505대와 모니터 481대를 대상으로 도 자체 일괄입찰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활용해 구매를 했었다. 총 낙찰금액은 4억4,717만 원으로 당초 예산액 6억3천만 원 대비 71%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이용한 다른 지자체의 업무용 컴퓨터 낙찰률 80%보다 9%p 낮은 것이며, 예산 대비로는 1억8,282만 원을 절감한 것이다. 여기에 조달 수수료 340만 원(0.54%)도 절감할 수 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산절감액으로 업무용 컴퓨터를 추가 구매할 수 있게 되는 등 자체 구매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며 “앞으로도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일괄구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경기도가 올해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으로 총 4,414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보급 물량 1만1,781대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2만2,785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 우선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1만1,381대, 버스 500대에 대해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승용차는 대당 최대 1,400만원, 버스는 대당 최대 1억2,8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승용차 5,192대, 버스 470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었다. 특히 전기 화물차는 지난해 1,786대에서 3배 가까이 증가한 5,194대를 대상으로 대당 최대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에는 승용차 3,700대(지난해 1,335대), 버스 10대(지난해 2대)에 대해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까지, 버스는 대당 3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무공해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 자동차 구매 대리점을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상담 후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지원 신청서와
경기도가 과도한 통행요금 논란이 일고 있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조정을 위해 일산대교(주)와 협상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전담할 전문가 TF(전담조직)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5일 일산대교 통행료 정상화를 위해 회계·금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TF 단장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맡았으며 김성진 변호사,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사업본부장, 마성욱 삼우회계법인 대표, 안성희 카톨릭대 부교수, 염성오 한국기업평가 본부장, 황우곤 PIA자산운용 대표, 유정훈 아주대 교수, 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등 법률과 회계, 교통 분야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출범의 목적과 방향성, 각 전문가와 연구진들의 세부적인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일산대교의 기형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회계·금융 등 전문분야의 치밀하고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하여 각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구성했다”면서 “일산대교의 과도한 요금 문제를 해결해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15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3월 5일 서장실에서 관내 32사단 이병석 충절부대장 일행을 접견하고 통합방위 협력강화를 위한 포괄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해양안보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와 32사단 충절부대는 미식별 소형선박 확인을 비롯해 항만방호, 해상대테러, 수난구호 등 포괄적 군·경 통합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대적 인구감소로 인한 군 병력 축소 추이에 맞춰 보완적으로 도입하는 각종 최신예 무인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 공조협력 논의를 적극 이어가기로 했다. 이병석 충절부대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해양안보 강화를 위해 빈틈없는 군·경 통합방위 협력으로 국토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고, 윤태연 태안해경서장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보호 사명을 위해 해양안보 뿐만 아니라 해양안전, 해양환경 등 군과의 포괄적 전방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심우천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통한지 1년 반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차량진동, 지난 12.21일 열차운행 장애,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률과 같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으로 안정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교통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개통일정까지 지연되게 했던 차량진동은 김포시, 철도학회, 운영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차륜의 형상변경, 곡선구간 속도조정, 궤도 연마 등을 통해 차량진동을 해소하였고, 앞으로 김포골드라인에 최적화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을 통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12월21일 열차운행 장애에 대해서는 김포시, 철도안전감독기관, 서울교통공사 등 점검을 통해 차량의 결함요소였던 부품에 대해 전량 교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보완하여 안전성을 강화하였으며, 비상대응체계 재정비, 운영사 안전조직 강화, 비상시 현장조치대응을 위한 직원 현장배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한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철도운영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으로의 출퇴근 인구 또한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높은 혼잡률로 인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철도 뿐만
경기도는 올해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개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주도 일자리사업인 ‘2021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①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②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 등 2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 285명을 교육하고 658개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는 경기북부 등 지역 내 고용이 침체되거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로, 올해 6개 사업을 추진해 411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섬유가죽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 경기중서부 맞춤형 일자리캐드림, 경기중부 기계부품 지원 통한 일자리창출, 김포산단 맞춤형 일자리 코디네이팅, 경기지역 일자리 자문 컨설팅, 경기지역 고용아카데미 등이 포함됐다. 둘째 ‘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은 반도체·자동차 등 미래 일자리 창출이 가능
경기도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1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른 공유경제를 모델로 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단체) 또는 예비창업자이다. 공유자원에 따라 자전거, 차량 등의 교통공유, 주차장, 사무실 등의 공간 공유 외에도 물품 공유, 재능, 지식서비스를 공유하는 사업유형 등이 있다. 도는 총 15개 내외 기업을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 당 2,0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발된 기업은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투자유치 실무교육, 데모 데이, 투자상담회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기업의 경우 지속적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단체) 및 예비창업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사이트 사업모집 공고를 참조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sp.or.kr) 또는 경기도경
김포시의회가 위기가정에 대한 통합지원(원스톱서비스)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0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폭력, 학대, 방임 등의 문제로 고통받는 지역 내 위기가정을 찾아 초기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김포시와 경찰서, 사회복지업무 기관 등이 참여하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시의회 홍원길 의원(행정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김포경찰서 장진욱 여성청소년과장이 ‘여성·아동폭력 공동 대응 센터 구축 계획’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김설희 소장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운영 실제’를 주제로 발표를 잇는다. 주제발표 이후 유영숙 의원(행정복지위원회)ㆍ조화자 은빛마을 원장ㆍ김포시청 진혜경 복지과장이 발제자와 함께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필요성과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의회 홍원길 의원을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다른 지방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통합지원시스템을 비교 견학하며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왔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더
부천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난 2일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간부 공무원 외에 전 직원은 TV영상중계시스템 및 유튜브를 활용하여 참여하였다. 부천시 전 공무원은 이날 행사에서 △창의·전문성 바탕 업무처리 △불합리한 업무관행 타파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실천 등이 담긴 결의문을 선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및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이 절실하다”며, “소극행정에는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지난 2월 부천시는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천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변경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신속히 수립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 [ 한강조은뉴스 심우천 기자 ]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도에 주민등록을 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이나 다른 시‧도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 이내이며,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신청을 하면 교복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가운데 소재지 상관없이 중․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입학생, 또는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입학생이다. 경기도는 도 소재 일반 중․고등학교 신입생뿐 아니라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교복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대안교육기관 중․고등학교 입학생 878명, 다른 시․도 중학교 입학생 456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6억원이며,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2,000여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의 사각지대 없는 무상교복 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무거워졌을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