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2024년 9월 30일(월) 최고위원회의 직후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한 대표는 "조배숙 위원장님이 너무 고생해 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참석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우리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16년 만에 처음으로 호남 전 지역에 후보를 냈다. 이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호남에 진심이며, 화합에 진심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6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호남과 함께하고 전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하드린다"며, "제가 함께하는 호남의 자치단체가 전주이다. 지난 21대에도 전주와 함께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 3개 광주 전북 전남 자치단체장께서 오셨다. 국민의힘이 지역 예산 확보와 여러 가지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호남동행 의원들이 앞장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배숙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장은 "앞으로 68명의 국민의힘 호남동행 국회의원들이 지역과 소통하며 현안 예산을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중요한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의 출범이 지역균형발전의 첫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치에서 지역균형이 이루어져 건강한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특별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호남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