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이 원주를 찾아 원주 시민들과 지역구 갑과 을의 공천자인 박정하, 김완섭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시민들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원주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경기도를 살펴보며 지역 경제의 파동을 직접 체험했으며. "안녕하세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라며 인사를 나누녀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문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특히 원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여, 한동훈 위원장이 강원도, 특히 원주의 표심을 중시한다는 뚜렷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동훈 위원장은 특히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나타나 "선거 공약을 배달하는 택배기사로서" 자처했다. 그는 청년에게 문화생활비를, 어린이에게는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우리가 점점 인구절벽이고 하니까 인구 줄어드는 게 대부분인데, 원주는 특별하게도 인구가 늘어나는 곳입니다. 그런 면에서 문화의 중심지로서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상인들은 안전관리비용 지원과 소상공인 대출 상환 연장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한동훈 위원장에게 전하자, 그는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