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시범운영 지역 중 하나인 화성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중 화성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화성시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서비스 출시 당시 시범운영 지역으로 시작한 화성시는 배달특급을 지탱하는 매우 큰 시장"이라며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시 관계자분들과 소상공인,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철모 화성시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좋은 플랫폼 덕분에 우리 역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언제든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은 지난해 12월 1일 배달특급 시범운영 3개 지역 중 하나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회사와 화성시는 배달특급 론칭 100일을 맞이해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시장 안착을 위해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6월 단일 지역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한 뒤, 11월 1일 150억 원을 뛰어넘는 등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재 4,00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약 175억 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환경보호를 위한 '배달특급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배달특급을 서비스 중인 도내 30개 지자체 중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약 60개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 사업에 참여해 음식을 제공 중이며, 소비자들의 늘어나는 관심에 '착한 소비'는 물론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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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