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를 제작해 북한을 찬양하는 그림을 올려 논란이 일자 하루도 되지 않아 삭제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공식적으로 북한이 부럽다는 내용의 만화를 게재한 것은 충격적이다.
소위 진보 교육감을 직선으로 뽑아준 대가가 북한을 찬양하는 만화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인가.
수준 이하의 행동을 하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실망을 넘어 '교육의 장'을 '이념의 장'으로 오염시키면서까지 북한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개탄스럽고 세금이 아깝다.
경기도교육청은 인스타그램 내용이 떳떳하다면 왜 하루도 되기 전에 바로 삭제조치를 하였는지 상세하게 답변을 해야만 할 것이다.
올해 청주간첩단 활동가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특보단으로 활동했다는 야당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어깃장이라고 답변했던 이재명 후보의 정무실장 윤건영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하시기 바란다.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는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북한의 대남 간첩활동에 대해 검찰, 경찰, 국정원 어느 한 기관도 책임지고 공안수사를 철저하게 하는 곳이 없다.
이번 경기도교육청 사례와 같이 스스로 안보의식을 무방비상태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의 놀이터로 전락될 뿐이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장에 북한을 찬양하는 놀이터로 이용했으면 매우 심각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더라도 아이들이 직접 피해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교육부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강력하게 문책해야 할 것이다.
2021. 11. 2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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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