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는 오늘(17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동향 및 임상결과>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임상 실험을 독려하기 위한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를 작성했다.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치료제 및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에 참여하겠다는 것을 미리 약속하는 것이다. 외국에 비해 확진 환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고 임상 참여 비율도 낮은 상황을 정치권이 앞장 서서 개선하자는 취지다.
이낙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백신·치료제 개발 사전임상 참여 의향서’에 서명할 때가 장기기증에 서명했을 때 보다 훨씬 실감이 났다.”며,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 보다 빨리 코로나 청정지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어제 모더나가 94,5% 효능이 확인된 백신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등 축복 같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치료제 백신 개발의 경쟁이 한 단계를 넘어섰으며, 셀트리온을 비롯한 국내 기업도 비장한 각오로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전혜숙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능력이 있으나 임상실험자 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코로나19바이러스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되어 고통 속의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하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정치권이 임상실험자 확보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이낙연 대표님을 비롯하여 위원님들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자가 되겠다는 서명식을 준비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1월 중 임상 2상을 종료할 예정이며, 12월 중 식약처의 ‘조건부승인’을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3상에 필요한 환자 수는 1000명인데, 이를 위해 루마니아 등 해외에서 임상 환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국난극복-K뉴딜위원회와 정부측에 “모수는 해외에서 채우더라도, 임상에 국내 한국인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한준호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대변인은 “이낙연 위원장이 강조한 것처럼 치료제 보유국이 코로나 청정국으로, 코로나 청정국이 바이오 강국을 만들 것”이라면서 “마스크 확보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했다면, 국민의 적극적인 임상 참여가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명식은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이낙연 위원장과 전혜숙 공동위원장, 한정애 총괄본부장, 윤후덕 바이오헬스본부장, 박완주 상황실장, 한준호 대변인, 이용빈 방역TF 위원, 허영 지역균형뉴딜위원회 간사와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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