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갑)은 다음 달 2일 ‘북한인권법 통과 5주년 및 화요집회 100회 기념’ 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북한인권법 제정 당시 북한인권법 통과와, 현재 올바른 북한인권법 시행을 촉구하는 국회 앞 화요집회를 주도해온 한변, 올인모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달 22일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제46차 정기이사회에서는 북한인권 문제가 이사회 우선 순위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주도해온 유럽연합 역시 북한 내 광범위한 인권 유린 상황과 그에 대한 책임 규명,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2016년 3월 3일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도 북한인권법의 핵심인 북한인권재단을 아직 설립하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인권 공식 보고서 발간을 미루고 있다. 또한 2019년 11월 북한 어부 북송, 탈북자단체 사무검사, 대북전단금지법 제정 등을 통해 북한인권을 의도적으로 경시하고 있다는 국내 외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날 북한인권법 제정 5주년 및 한변과 올인모의 화요집회 100회를 기념하는 세미나에서는 100
홍문표 국민의힘(충남 예산, 홍성군) 국회의원은 홍성군 5개학교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29억4,100만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금 세부내역은 ▲홍동초등학교 체육관 및 특별교실 증축비로 17억8천만원(도비, 군비5억6포함)을 확보했고 ▲홍성여고 화장실 증축 4억1,100만원 ▲서해삼육고등학교 기숙사 화장실 보수 사업비 2억5천만원 ▲홍성초등학교 화장실 보수사업 3억5,800만원 ▲홍성중학교 체육관 바닥교체 1억4,200만원이다. 이같은 특별교부금 확보로 홍성군내 5개 학교는 낙후된 시설로 불편을 겪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물시설 노후화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억 8천만원이 확보된 홍동초등학교는 그동안 학생수 증가에 따라 부족한 교실을 대체하기 위해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사용할 정도로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 특히 98년도에 세워진 체육관은 22년이나 지난 낙후된 시설로 그동안 폭염, 미세먼지 등 학생들의 정상적인 실내 체육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특별교부금 확보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홍문표 의원이 2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대표발의한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회복, 소수민족 탄압 중단 촉구 결의안」대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고, 군부가 구금한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치인 등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명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진석 의원은 “ 50여 년의 시련 끝에 피워올린 미얀마 민주주의의 꽃을 5년 만에 시들게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가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미얀마의 유혈사태 중단 및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결의안은 UN, ASEAN, 미얀마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내 방송시스템 ‘김포복지미디어 늘봄’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늘봄은 코로나블루로 우울감과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김포시민들을 위한 미디어 센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종합사회복지관 개관10주년 코로나19 극복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하에 김포시장 및 관계공무원 등 최소 인원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복지미디어 늘봄에서 개소 축하 인사말을 촬영하여 본격적인 복지미디어의 시작을 알렸다. 김포복지미디어 늘봄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첫 번째 사회복지관형 미디어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늘봄 설치로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에게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의 공유로 인하여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여 미디어 복지서비스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생애주기별 미디어교육, 비대면 복지서비스 제공과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팟캐스트를 활용한 오디오형 따뜻한 이웃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경제적 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
‘그린뉴딜’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경기도・충청남도와 손을 잡고 서해안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환경특별시를 표방하는 인천시가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추진 및 1회용품 없는 도시 만들기, 2050 탄소중립에 이어 초광역권 대기질 개선에 나서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충남도청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된‘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588억원의 예산 투자를 목표로 인천, 경기, 충남 서해안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해안 지역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취약계층 건강영향 조사 방안 마련 및 서해안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 발굴․추진을 위한 3개 시․도의 초광역 협력이다. 인천, 경기, 충남지역은 항만,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수도권매립지 등 대규모 환경오염배출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시작됐다. 앞서 김포시는 백신접종 우선접종 대상으로 관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선정하고 만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입원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26일 오전 9시 북변동 소재 '보훈노인요양원'을 방문,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접종은 '보훈노인요양원' 조창훈 원장을 시작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요양원 입소자들은 이상 징후 발현 여부 관찰을 위해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동안 실내에 머물렀다. 정하영 시장은 "백신 접종은 우리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일상복귀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완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강조은뉴스 심우천 기자 ]
3대 째 전통장 내림솜씨를 지닌 명인과 함께 전통장을 담궈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가 2월 27일(토) 뭇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체험내용은 ▴메주 씻기 ▴소금물 거르기 ▴장 담그기 실습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전통장 나눔체험‘은 전통발효 식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포함한 열(10) 가족(40명)이 참여하며, 조숙자 명인(82세)의 강의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5회(1회에 두 가족씩 참여)에 걸쳐 진행되며,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참여하는 가족도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자가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체험도구 및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유지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메주로 장 담그기에 참여한 열(10) 가족은 오는 4월 된장과 간장으로 장을 가르고, 숙성시켜 오는 10월, 익힌 장(된장, 간장)을 복지시설 등과 나누게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전통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웃과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건강한 우리 전통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이 있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선한영향력 가게’(자발적 시민모임)와, 매출액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에게 후원하는 ‘위세이브 가게’(세이브더칠드런 기부캠페인)가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이렇게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들의 위치와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에 담아 서비스한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위치기반 행정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하는 디지털 지도인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서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62개 주요 명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표시한 ‘보행약자 산책로 지도’와,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외국어(영‧중‧일) 지도’도 각각 새롭게 서비스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의 신규지도 4종(▴착한소비를 돕는 지도(2종) ▴보행약자 산책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외국어 지도(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제공))을 업데이트해 25일
경기도가 ‘2021년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국토부 주관의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고영인·김철민 등 안산지역 국회의원, 조정식·문정복 등 시흥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산단인 안산반월산단의 상징성, 노후화에 따른 혁신 필요성 등을 감안할 때 경기도가 산단 대개조 사업의 최적지라며,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조정식 의원은 “반월시화 산단은 국내최대 제조업의 핵심기반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철민 의원은 “안산시흥은 공동운명체로 반월시화 산단이 활성화돼야 도시도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정복 의원은 “국토교통위 소속의원으로서 노후된 반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임 의원은 2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간담회’에 참석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장섭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임 의원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12곳에 혁신도시를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혁신도시에만 철도가 없어 혁신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혁신도시 성장을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철도연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북혁신도시는 그동안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오긴 했지만, 최근 임 의원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바에 따르면 수도권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교통 문제가 여전히 혁신도시 인구 유입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 의원은 “충북혁신도시 철도연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라며 “그간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취업시장 불황이 장기화되고 작년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분야에서 일하면서 일 경험과 직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기업)를 발굴해 청년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월 223만 원의 임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한 ‘청년자율예산’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다. 서울시는 '91년~'96년생을 일컫는 ‘에코세대’들이 졸업 후 노동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기업은 코로나19로 신규채용을 축소하고 기존 일자리마저도 감소하고 있는 ‘3중고’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총 1,000개 일자리를 발굴해 1,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①‘포스트코로나’ 일자리(600여 명)와 ②글로벌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인턴 직무캠프’(350명) 2개 분야로 추진한다
부천시가 지난해 개발한 ‘부천문화둘레길’을 본격 운영한다. 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km), 마을이음길(6km), 소사내음길(8.9km), 원미마실길(8.4km) 4개 코스 총 31km의 규모로 개발된 마을길이다. 오는 3월부터는 비대면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사진 공모전, 장애인과 함께 둘레길 체험하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스탬프 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워,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 도전 과제 성취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지를 북돋울 뿐 아니라 코로나블루 상황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여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둘레길 코스를 걸으면서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내 고장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명 축제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되어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로 부천문화둘레길을 널리 알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문화둘레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