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민간기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등 중점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잠재투자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 컨설팅기관 6곳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한미회계법인(미국) ▲한러비즈니스협의회(러시아) ▲하나금융투자(중국) ▲한독상공회의소(유럽) ▲케이제이글로벌링크(일본)와 손잡고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경기도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북미에 특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회계법인은 반도체,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러비스니스협의회는 러시아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경기도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원하고, 하나금융투자는 경기도 내 첨단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지역의 기업 간 투자와 통상을 지원한다. 일본 내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이제이글로벌링크와 유럽권 네트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성관)와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구혁모)는 오늘(5일) 범야권 최종 단일화를 앞두고 있는 오세훈, 안철수 후보와 각각 만남을 갖고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서약’ 행사를 가졌다. 양당 청년들과 각각 대화를 가진 두 후보는 ‘범야권 예비후보로서 이번 선거가 정책에 의한 경쟁을 통하여 건전하고 꺠끗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다는 취지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였다. 해당 서약서는 ‘범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비방, 흑색선전을 하지 않으며 one-team 정신을 바탕으로한 미래지향적 경선 문화 조성’, ‘서울시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 제시’, ‘정책,공약의 이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당 청년위원회는 “지난 1월 범야권 단일화 촉구 성명 발표에 이어, 범야권 최종 단일화 후보가 구체화된 지금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폭정을 심판하기 위해 후보들과 뜻을 한데 모으는 행사를 기획했다.”, “정권 교체를 향한 청년들의 바람이 4.7 재보궐선거 승리의 구체적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더 자세한 내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목)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에는 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우라 할지라도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휴직기간이 현행법에 규정된 3년을 초과하였음에도 복직하지 못하면 면직 대상이 되어 공무원의 직을 상실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경찰, 소방 등 위험도가 높은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경우 민생 현장에서 직무 수행으로 인한 신체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직권 면직제도가 적용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공무원의 직무 수행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치료비 지원과 보살핌 등으로 합당한 처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개정안은 직무 수행 도중 공무상 재해가 인정된 경우, 규정된 휴직기간인 3년이 경과 되더라도 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속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국민을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용판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공무원의 처우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예산군이 ㈜SBS, ㈜더본코리아 등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지역농특산물 활용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올해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 스튜디오 및 신활력창작소를 기반으로 한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예산출신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대표로 재직 중인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SBS와의 지역경제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국적 모델로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상생협약 체결의 시작점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골목양조장 운영을 통해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을 유치해 SBS에서 예산전통시장 내 전용 촬영 스튜디오를 설치했으며, 월 2회 출연진과 SBS 방송스텝 등 150여명의 인원이 군에 체류하면서 지역 숙박 및 식당, 상점 활용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월 예산전통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에 참석, 충남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와 민주당 균형발전특위 우원식 위원장, 박완주 충청권역 본부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진종헌 공주대 교수의 충청권 전략 발표, 충청권 현안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0년 ‘세종시 수정안’ 입법 저지를 위해 22일 동안 펼친 단식투쟁을 거론하며 “11년 전 투쟁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국가균형발전이 이명박 정부에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회고했다. 양 지사는 이어 “몸무게가 12㎏이 빠지고 정신도 혼미해졌지만, 국가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존립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 사실만은 잊지 않았다”라며 “결국 세종시 수정안은 무산됐고, 오늘 우리는 세종시에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국가균형발전도 이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 할 때”라며 “환황해권의 중심 충남이 국가의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 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소개를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시상식, 기념사, 인사말씀,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를 통해 발굴된 故 이명근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故 이명근 선생은 1919년 3월 함흥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징역 8개월을 복역한 바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심치경 님의 후손 심찬익 님, 김유환 님의 후손 김영삼 님께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이 전수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는 지역 곳곳에서 1만 5천여 주민들이 맹렬한 항쟁을 벌인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후손들은 이러한 우리 지역의 숭고하고 거룩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평화통일의
충남도가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녁돌봄까지 제공하는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형 초등돌봄교실은 기존 오후 5시에서 2시간 추가된 저녁 7시까지 돌봄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것으로 △논산 강경중앙초 △서천 문산초 △청양 청남초 △홍성 신당초 △예산 중앙초 등 5개 초등학교가 참여 한다. 돌봄교실은 학교장 책임하에 학교별 여건에 맞게 자율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비는 도와 시군이 교실당 월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은 기존 정책의 틈새를 메우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월 10일까지 희망 학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시는 노후 단독주택을 주민 스스로 개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건설하는 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18년 2월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노후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0년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 공모로 은평구, 중랑구, 강동구 및 도봉구에서 13개소(186세대) 매입을 신청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21년 공모를 진행 중으로 11월 30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통해 연중 접수 받는다. 2020년 접수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6개 필지를 합필 하거나 건축협정을 통해 조경·주차장을 통합 설치하며, 토지등소유자 재입주 주택을 제외한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하여 서울시 통합심의를 거쳐 법적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도록 완화된다. 서울시는 2020년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공모(국토부․서울시․LH․SH)를 실시 하였으며 3월 1차 공모 결과 4개소(망원동, 오금동 2개소, 양재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접수하였고, 9월 공모 결과 24개소가 접수하여 사업을
산업화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1988년 첫 천만(1,029만명)을 넘어선 이후 「천만 서울」은 세계적인 규모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1992년(1,097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를 해오던 인구는 2020년말 기준 991만명으로 32년 만에 1천만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내국인은 6만명이 감소하였고, 외국인은 약 4만명 감소하였으며, 특히 중국국적(한국계 포함)은 3만2천명이나 감소하였다. 반면 베트남과 몽골 국적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19의 영향이 국가별 인구이동에 다소 다른 결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내국인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등록인구를 집계하여 2020년말 주민등록인구(정부승인통계 제201003호)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http://data.seoul.go.kr)의 “서울통계간행물”메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20년말 기준 서울의 총인구(내국인+외국인)는 991만1,088명으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연말기준 1천만명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내국인 인구는 이미 2016년부터 1천만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 한강조은뉴스 박은총 기자 ]
4.7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영선 후보가 본격적인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2일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 후보는 서울을 'K-시티'로 선언, 향후 100년간 국제적 표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도시 모델로 디지털화가 핵심”이라며 “디지털과 생태를 아우르는 건강한 도시로 세계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1일 후보 수락 연설에서 밝힌 디지털화와 생태도시화를 담은 '그린서울독립선언'에 대해서는 “탄소배출, 미세먼지 및 매연으로부터 독립하고 궁극적으로 마스크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라며 “21분 도시를 바탕으로 도심집중화를 해결해야 교통, 교육, 부동산, 환경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범여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당의 단일화 절차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고, 범야권 단일화 대응에 대해서는 “야권 후보 모두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일화 시점부터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조은뉴스 박은총 기자 ]
서울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종로구 북촌로12길 29-1)의 2021년 상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2일(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는 대관전시 12건을 선보인다. 전시는 전통탈, 민화, 도자, 매듭을 비롯해 목가구, 직물, 판화, 사진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고,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와 더불어 북촌 한옥청 장독대에서 바라보는 가회동의 경관은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할 북촌 풍경의 백미이다. 북촌 한옥청은 10:00~18:00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