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5월 31일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주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각오와 민생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대통령이 참석해 테이블마다 다니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 점을 강조하며, 22대 국회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인류의 역사는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역사였다"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는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이번 워크숍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원내행정국 직원들과 당 사무처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의원들과 소통하며 민생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의 준비는 끝났다. 이제부터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뛸 때"라며, 실력과 유능함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 민주당의 의회 독재와 입법 폭주에 맞설 것을 강조했다.
결의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의 패배를 반성하며, 민생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다수 야당의 입법 독재에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청년과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정당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에 국민의힘 108명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은 결의를 밝혔다.
국민공감 민생정당으로서 국민 입장에서 민생해결 입법을 선도한다.
유능한 정책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앞장선다.
미래지향적 청년정당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정책참여를 확대한다.
협치와 상생의 의회정신을 지키되, 거대야당의 입법독재와 정쟁에는 108명이 단결하여 결연히 맞선다.
2024년 5월 31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은 이와 같은 결의를 국민과 300만 당원 앞에 엄숙히 발표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